해피 플라이트
감독 야구치 시노부 (2008 / 일본)
출연 타나베 세이이치,아야세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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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화는?
스윙걸즈.
라고 답할 정도로
야구치 시노부 스러운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해피 플라이트 또한 야구치 시노부 스러운 영홥니다.


야구치 시노부????
그게 누군데????
하는 분들을 위해서 잠깐 소개를 올리자면
야구치 시노부(Yaguchi Shinobu) / 영화감독
출생 1967년 05월 53일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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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기셨습니다. 약간 하상백 디자이너랑 닮았...
(67년생이면 올해 마흔 셋인가요.)
자세한 경력사항이 없길래 살짝 읊어볼게요.
도쿄조형대학 그래픽디자인 졸업. 
1986년 영화 '절망한 사람' 으로 데뷔.
2004년 제28회 일본아카데미상 극본상
1990년 일본 피아영화제 PFF대상
을 수상하셨네요. 뭐 여기까지 하고 해피 플라이트를 보죠.
 
(★★★스포가 있을 수도 있어요.★★★)
야구치 시노부의 영화는 대부분 '성장'이 주 테마가 됩니다.
스윙걸즈에서는 일반 고등학생이 재즈에 심취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듯이
해피 플라이트에서는 새내기들의 성장을 다루고 있답니다.
 
배우들을 보면
아야세 하루카
낯익죠?
그 유명한 건어물녀 호타루 !!!!!입니다.

특유의 엉뚱함으로 선배 승무원들을
당황케 하는 캐릭터지요.


다음은 타나베 세이치


어째 좀 사진이...
이 영화에서 타나베 세이치는 기장승격시험을 치는
부기장 역할입니다.
진짜 저런 사람이 비행기를 운전한다면 좀 겁날지도.
아 여기서 질문.
타나베 세이이치라고 읽는 분도 계시고
세이치라고 읽는 분도 계시고

다나베라고도 읽는 분도 계시는데
전 일어를 잘 몰라서... 어떤 표기법이 맞는 건가요???????

그 외의 등장인물들이예요.
원래는 좀 더 자세히 하려고 했는데 귀찮....


이 영화를 보다보면
아 이 사람 다른 영화(혹은 드라마)에서 본 적 있어 !
하고 생각하시게 될거예요.
꽤 굵직한 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답니다.

막연하게 화려한 세계라고 생각했던
승무원의 혹은 항공사 직원의 삶이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는 걸 확실히 보여줍니다.
현실과 야구치 시노부스런 요소들이
잘 섞여있어요.

이 영화를 본 분들이 감상평에 주로
보고 울었다든가 눈물이 났다든가 하는 얘기들을 쓰시는데
그 직종에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 느낌을
(꼭 그렇지 않더라도 그 느낌을)받을 수 있으실 거예요.
그만큼 탄탄하니까요.

+

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입니다.(발이 보여야하는데 ㅋㅋㅋㅋㅋ)
영상으로 꼭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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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전복라면 2012.07.30 09:37

    이거 봐야지 봐야지 하고 맘만 먹었던 영환데 이번 휴일엔 꼭 봐야겠어요!


요리하는 것에 관심은 많습니다만
실제로 해도 크게 실패한 적은 없지만(자랑?)
어째서인지

김치볶음밥은 간을 못맞추는 바람에
매번 싱겁싱겁.

그러나아ㅏㅏㅏㅏㅏㅏ
이번에 드디어 궁극의 김치볶음밥을 만들어냈습니다
(난 대단해)
사실 엄마의 힘을 조금 아주 조금 어리를
빌렸지만서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소금 몇 번 쳤는데 오마이갓

맛있더이다요 ★_★

요리 포스팅들 보면 초보요리블로거들은
요리하는 와중에는 정신없어서
과정 못 찍는다고 하더니 진짜 그렇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암튼 잔뜩 만들어서 저렇게 한공기 덜어놓으니
나름 예쁘네요
(뿌듯 뿌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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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10일 이틀 동안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인생의 마지막 방학이랄까요.
이제 두어달 씩 니나노 하고 놀 수 있는 기간도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슬프군요.


상주를 향해서 가는 도중에 창선대교(가 맞을거예요 아마)에서
찍은 바다입니다. 저 날만 해도 아주 그냥 날씨가
'청명'했는디요.

생각지도 못한 뎬무의 출현으롴ㅋㅋㅋㅋㅋ
본래 2박3일이었던 것을 1박2일로 줄인 겁니다요.
슬퍼랏.
원래 이런 포스팅들은 해변에서 니나노 노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만
열심히 놀아서 사진은 없네요.
정말 열심히 놀았습니다 ㅋㅋㅋㅋㅋ
부서지는 파도 대신 부서지는 자발이의 몸.
(몸살 돋네)
파도도 물이 들어오는 때를 잘 맞춰서 가시면
정말 후회없이 엄청 부서지실 수 있어욬ㅋㅋㅋㅋㅋㅋ


둘째날 뎬무 돋네.jpg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사진들 뿐이지만서도 상주해수욕장은 굉장히
좋은 곳.
쉬기에 딱이예요.
해운대가 젊은이들의 메카라면(밤에 아주 그냥)
상주는 그야말로 휴식을 필요로 하는 자들의 메캅니다.
크게 시끄럽지도 않구요. 북적이지도 않아서
민박집에 앉아서 책읽기가(무려 책읽기가) 가능한 곳이예요.

저희 가족이 거의 10년 간 찾은 민박집은
'금산민박'이라는 곳인데요
깨끗하고 좋답니다 ^.^
아주머니와 친분을 쌓으면 남해 '마늘'을 얻을 수 있어요.
남해 마늘 좋은 건 다들 아시죠?????
(어쩌다보니 홍보하고 있어)
큰 마트는 아마 해수욕장 들어오기 전에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요.
(바닷물도 아주 깨끗깨끗)


이런 벽화도 집집마다 있답니다 :-)
암튼 아주 좋은 곳이니 다들 상주로 가세욬ㅋㅋㅋㅋ
시골향기 물씬물씬



포스팅하면서도 아쉽네요. 해변을 찍어오는 것인디.



태풍은 이제 잦아들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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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10 / 영국,미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타나베 켄,조셉 고든-레빗,마리안 꼬띠아르,엘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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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보니 약속이 속속들이 생겨서 화제의 영화 2개는 다 섭렵했다. 약간 건어물녀가 되기 직전의 상태라서 외출보다 집이 좋거든. 어쨌든 인셉션도 보고 왔으니 한 번 찬찬히 살펴 볼 요량.

 화제의 영화들을 만들어 내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 <다크나이트>이후로 '어떤 걸 만들어낼테냐!'하는 관객들의 약간은 호기섞인 반항에도 잘도 만들어냈다. 생각을 훔쳐내거나 그것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는 '인셉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을텐데도 굉장한 영화를 만들어냈다. 동양철학에 꽤 관심이 많은 모양.


 그래픽의 승리라고 덧붙이는 것이 이 영화를 설명할 수 있는 전부겠지만 배우들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 캐스팅도 짱짱하니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관객을 그 장면 하나하나가 영화속의 '현실'로 믿게끔 만들어 낸 것은 '설계자'라는 인물의 설정에서 가능했던 것 같다.

 매트릭스를 넘어섰다. 인간의 꿈과 무의식 속의 그 묘한 관계 속에서 감독은 긴장감있게 영화를 풀어내고 있고 관객들은 그에 부응하기 위해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봐야 끝나고 나서도 어느 정도 머리에서 정리가 된다.

 크 멋있어라. '킥'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감독이 뭔가 합당한 방법의 '잠 깨는 법'을 상상해 낸 게 아닐까 싶다. 꿈의 주인이 죽으면 꿈에서 깨어나고 현실에서 물벼락을 맞거나 하는 둥의 방법들 말이다. 꽤나 세심하다.
 
 주절주절 더 말해봤자 두서없이 나갈 거 같다. 일단 보도록. 다크나이트와 비교하기엔 내용자체가 다르니 그건 일단 두고 인셉션만 집중해서 보면 내 얘기가 와 닿을지도.


+ 조셉 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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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감독 강우석 (2010 / 한국)
출연 정재영,박해일,유준상,유선,허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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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릴러는 웬만하면 안본다. 피도 싫고 그 소리하며 하여튼 싫은데 왠지 이건 봐야할 것 같아서 어제 영화관을 방문.(나란 여자 시대에 뒤쳐지는건 싫어하는 그런 여자.)

 이끼를 보겠다고 간 거지만 자꾸만 인셉션이 내 발목을 붙잡더라. 조셉 고든 레빗이 붙잡은 거나 다름없지만 애초에 이끼를 보러 간 것이기 때문에 과감히 이끼를 선택. 

 영화관 입장하는데 "죄송합니다 손님 신분증 검사좀". 대학교 졸업이 얼마 안 남은 나에게 신분증 검사.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배꼽인사 할 뻔했다. 영화는 그렇게 신나는 기분과 시작.

 영화에 등장한 배우들에 대해 얘기해보자.(그리 뛰어난 분석가는 아니므로 그냥 훑고 넘어가시길.)

 박해일은 유난히 '스릴러'에 강한 캐릭터인 듯하다. 본래 약간은 로맨스의 기운이 흐르는(국화꽃향기에서 절절한 연기하며 고운 얼굴....) 배우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굵직한 스릴러에는 얼굴을 내비치는 지경이됐다.

 그래도 연기를 그만큼 충실히 해주니까 더 말하지 않겠다.

 정재영의 할아버지 변신은 꽤 흠칫했다. 걸음걸이하며 느리게 뛰는 그 모습은 정말이지 할아버지 그 자체(응?). 다만 할아버지 허리가 좀 너무 꼿꼿했달까 ㅋㅋㅋ 마지막은 거의 눈 가리고 보느라 제대로 못봤지만(본 사람은 알겠지 왜 눈가렸는지.) 정재영은 탁월한 배우다. 비록 원작의 이장과는 다른 모습이다 하더라도 잘 해내지 않았는가. 영화 보는 내내 천용덕의 만행에 혀를 내둘렀다면 당신은 이미 인정한 것.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소름돋았고 가장 집중력이 높았던 씬은(내 기준에 의해서) 아무래도 유해진의 정신착란(분열인가 암튼)이 이뤄지는 씬. 굉장하더이다. 혼자서 중얼중얼 부들부들.
"이장님 웃으면서 때리지 마세유" 아직도 귀에 생생. 
 

 영화의 흐름은 주로 그 성경속의 한 구절에 맞춰서 진행된다. 흔히들 말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공식. 세상은 착하게 살아야합니다 여러분!
 섬뜻섬뜻하게 지나가는 영화는 2시간 40분의 긴 러닝타임에도 지루한 틈이 없다. 엄청나게 내달리니 '기대에 못미치면 어쩌지' 등의 생각은 말고 일단 보길.

 영화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기 이전에 자신이 직접 보는 게 가장 좋다. 보는 관점이 다르므로 좋고 나쁘고 선택하는 것도 자신의 몫.

+
보너스 BAZAAR에서 찍은 화보. 박해일의 그 특유의 머리보단 저 깔끔한 것이 훨씬 잘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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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박비기 2010.07.29 10:02 신고

    ㅋㅋㅋㅋㅋ 나에게도 티스토리 블로그가 생겼다우.
    우양쿵우양쿵.

    이끼는 왜 너무 재밌다는 사람과 별기대없이봐라는 두 종류로 나뉘는걸까? ㅋㅋㅋㅋㅋㅋ
    인셉션인가 그거 너무 대단해서 대단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라던데. ㅋㅋㅋㅋ

    • addr | edit/del 자발이의소풍 2010.08.01 22:14 신고

      ㅋㅋㅋㅋㅋ 그야 사람마다 다르지
      나는 둘 다 괜찮았음. 다만 이끼는 아 한국영화구나 싶은 요소가 잔뜩이었고 인셉션은 상상 그 이상이었으니까.

포스트 그래드
감독 비키 젠슨 (2009 / 미국)
출연 알렉시스 블리델,자크 길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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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이 알렉시스 블리델이다. 드라마 '길모어 걸스'의 주인공. 똑똑하고 현실적이지만 사랑에는 절절매는 그런 소녀가 이만큼 커서 어느새 취업준비생이 됐다. 하버드를 갔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일단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길모어 걸스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아서 왠지  로렐라이가 엄마로 나올 것만 같다.(물론 아니다)

 

 
 이 영화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이 너무 멋있다'라고 주로 말한다.  캐스팅을 누가 했는지는 몰라도 참 잘했다. 아주 괜찮다. 국내에는 DVD로만 나와서 흥행이니 어쩌니 하는 얘기는 안 나올 것 같지만 캐스팅과 배우들의 연기하며 꽤 훈훈하다. 문제는 '내용'이지만서도.

 헐리우드 영화의 특징 중 하나가 '해피엔딩'이다. 물론 취업준비생의 입장에선(내가 그 입장이므로) '취업'이 우선적 행복이겠지만 이 영화에선 그것을 뛰어넘은 것을 진정한 '행복'이라 여기게 한다. 그게 좀 문제라는거다. 이 영화는 '막판 힘이 부족'하다.
 
 게다가 2009년 작임에도 알렉시스 블레델의 패션은 그야말로 '90's'다. 수수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면 좀 너무했다. 원피스가 잘 어울리던데 주로 원피스로 입혀줬음 차라리 훨씬 나았을거다. 영화 중반 쯤에 부츠컷 진을 입고나오는 그녀는 좀 그렇다. 
 


 어찌됐건간에 알렉시스 블레델의 첫 단독 주연작이 DVD로 발매됐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그녀가 좀 더 큰 작품의 주연이 되려면 아무래도 '길모어 걸스'의 이미지를 완전히 버리고 작품에 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좀 더 다양한 모습을 기대해본다.
 취업준비생이라면 한 번쯤 보길. 마음에서 아주 작게나마 '할 수 있어!'하는 것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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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남자주인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생겼쟈???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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